구현고․영림중․구일고․구일중․개봉중․개봉초․오류초
산책로, 휴게시설 등 갖추고 수목, 초화류 식재
구로구가 관내 학교 7곳의 에코스쿨 사업을 완료했다.
구는 “학교 내 유휴부지를 자연친화적 녹지공간으로 조성해 학생과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에코스쿨 조성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올해 대상지로 선정된 7개 학교의 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29일 전했다.
구로구는 ‘에코스쿨’ 조성을 위해 운동장 주변 등 자투리 공간에 산책로, 휴게시설 등을 설치하고 수목, 초화류를 심었다. 새단장 된 공간은 학생들은 물론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된다.
구로구는 10억원을 투입해 구현고, 영림중, 구일고, 구일중, 개봉중, 개봉초, 오류초에서 사업을 펼쳤다.
휴게시설(데크쉼터·앉음벽), 산책로, 생태연못, 나비정원, 텃밭, 암석원, 야외무대 등을 학교별로 상황에 맞춰 조성했다. 이밖에도 배롱나무, 매화나무, 산수유, 청단풍, 앵도나무 등 총 7,200여주의 수목과 꽃잔디, 구절초, 맥문동 등 초화류 총 2,800여본을 식재했다.
김수영 녹색도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속에서 학생과 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맑고 푸른 구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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