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18일까지 관내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인구주택총조사’ 방문조사를 실시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인구·가구·주택 등의 규모와 특징을 파악하기 위한 국가 기본 통계조사다. 각 지역의 복지·경제·교통 등 정책수립에 필요한 실질적인 자료 수집을 위해 5년마다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20% 표본을 선정해 조사한다.
이번 방문조사는 선정된 표본 대상 중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 사전 인터넷·전화 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 진행한다. 방문 조사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 비대면 방식을 원할 경우 인터넷·모바일·유선전화 등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구로구 조사대상은 조사기준일(2020.11.1) 현재 3만6,764가구다. 조사항목은 인구, 가구, 주택 3개 분야 45개 항목이다. 특히 올해는 사회 변화상을 반영해 1인 가구 사유, 활동 제약(장애인 등) 돌봄, 반려동물 보유 등의 항목 등을 처음으로 조사한다.
박대순 홍보전산과장은 “조사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는 사용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며 “조사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문의) 구청 홍보전산과 860-2929.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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