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채널.알파크가 공동 주관하는 제6회 대한민국 시낭송가 대상 시상식이 지난 11월 1일 오후 2시, 서울역 앞 동자아트홀에서 ‘역대 수상자 시낭송 콘서트’와 함께 열렸다.
‘대한민국 시낭송가 대상’ 제6회 대상 수상자로 노금선 시인과 피기춘 시인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시낭송가 대상은 전국 시낭송가의 추천을 받아 심사, 전국에서 2명이 대상수상자로 선정된다. 올해 수상한 노금선씨는 한국문협 대전지회 부회장을 맡고 있고, 피기춘 시인은 한국기독낭송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중앙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노금선 시인은 대전MBC 아나운서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시인과 화가, 사회복지사업 등 다양한 분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보문미술부문 대전 수채화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대전 시전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사회복지부문 ‘2020년 전국 노인복지시설 실천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경찰공무원으로 정년 퇴임한 피기춘 시인은 강릉 출생으로 중부대학교 교육학 석사, 국문학 박사과정을 거쳐 월간 문예사조로 등단했다.
시집 3권과 시낭송이론집을 냈고, 옥조근정훈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했고, 짚신문학상, 허균문학상, 영랑문학상 등도 수상했다.
이날 수상식에는 김흥식 대표의 인사말과 김소엽 시인, 박헌오 시조협회회장, 엄기원 전 아동문학회장 등이 측사와 함께 2부 콘서트로 김재선씨의 시노래, 서수옥 알파크회장의 시낭송, 이강철.김춘경.윤숙희.유현숙 낭송가들이 축하 시낭송을 진행했다.
<김유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