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소방서(서장 권오덕)는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119출동이 잦은 지역(지점)에 대해 체계적인 대응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사고 빈발지역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구로구 지역에 대해 관계 행정기관인 구로경찰서와 구로구청 등이 협력, 협의체를 구축하고 지속해서 주요 대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9월에는 소방서 재난관리과와 유관기관인 구로경찰서(교통안전계) 유관기관 간 임시회의를 시행해 추진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교통사고 대응에 있어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소방과 경찰은 최근 3년 간의 차대차 교통사고 다발지역 빅데이터 분석에 중점을 두며 협의했다.
권오덕 서장은 “안전사고를 보다 근원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선 빅데이터를 통해 소방서와 유관기관 간 체계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며 “협의체를 구축, 대책에 마련해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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