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가을! 구로구의 사랑도 익어간다.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겨울나기를 대비한 카펫, 연탄 등 방한용품 기부가 이어졌다.
지난 19일 신도림자원봉사협력단(단장 하숙현)이 주최하고 ㈜만나플래닛(대표 조양현)이 후원한 사랑의 카펫나눔 행사가 신도림동주민센터에서 열렸다. 취약계층 70명에게 카펫이 전달됐다.
13일에는 오류2동 자원봉사자 15명이 연탄 총 1,500장을 4가구에 전했다. 주민 목희수씨가 후원하고 봉사활동도 함께 했다.
7일 구로고등학교 2기 동문회(회장 김성원)도 연탄 1,200장을 지원했다. 성금과 성품 기부도 계속됐다.
18일 고척2동 삼대족발 고척점(대표 장영미)이 백미 10kg 30포를 전달했다. 16일 송정주류(대표 김종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10kg 100포를 기부했다. 같은 날 ㈜이레에이치앤씨(대표 나상길, 이병훈)와 정원씨엔씨(주)(대표 이은철)는 KF94 마스크 8,000매를 기증했다.
수궁동 장학회(회장 동귀원)는 11일 관내 초등학생 3명, 중학생 3명, 고등학생 13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초등학생 60만원, 중학생 8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100만원이 지급된다.
오류1동 새마을금고(이사장 민혁근)는 지난달 20일 오류1동, 27일 수궁동 어르신 경로행사에 각각 500만원을 후원했다.
음식나눔도 잇따랐다. 수궁동 나눔이웃 동아리 ‘사랑의 손길’이 이달 12일 호박죽과 물김치를 직접 만들어 목도리, 마스크 분실방지 끈과 함께 홀몸어르신 20명에게 전달했다.
9일 고척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재숙)는 왕뼈해장국(대표 박상수)과 오아시스사우나(대표 오훈)의 후원을 받아 홀몸어르신 30명에게 감자탕을 대접하고 목욕 이용권도 배부했다.
지난달 30일 구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차정회)는 하누리매운명품양푼갈비찜(대표 이성희) 후원으로 저소득 어르신 50명에게 설렁탕과 반찬을 전했다.
고척2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이부영)는 홀몸어르신 70명에 밑반찬, 마스크, 손소독제를 지원했다.
오류1동 나눔가게들은 릴레이 나눔활동을 펼쳤다. 여민락(대표 유재숙), 연경당(대표 김효성), 전주돌밥추어탕(대표 이강순), 하나미(대표 김보성), 소우주(대표 박지호) 등이 저소득 가구에 밑반찬, 추어탕, 돈가스 등을 후원했다.
이외에도 개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규태), 오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인태), 신도림 새마을부녀회(회장 최금옥), 고척2동 자원봉사협력단(단장 윤호)도 밑반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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