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동절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난방용품을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654가구. 지원용품은 온열매트 273개, 겨울이불 233개, 단열에어캡 45개, 무릎담요 40개, 전기난로 13개, 핫팩 500개 등이다.
이번 난방용품 지원은 구로구나눔네트워크가 지난해 모금한 성금으로 진행했다.
구로구는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필요한 난방용품에 대한 사전 수요 조사를 지난달 실시했다. 난방용품이 없거나 노후해 교체가 필요한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이달 13일 지원을 완료했다.
구 관계자는 “본격적인 강추위가 오기 전에 난방용품을 미리 배부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몸도 마음도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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