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주민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총장 장일홍)와 손을 잡았다.
구로구는 “주민들에게 대학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한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로구민이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할 경우 입학금 면제와 매 학기 수업료 30% 감면 혜택을 적용 받게 됐다. 장애인의 경우 수업료를 50% 감면받고 태블릿 PC도 무상 지원받는다.
양 기관은 이달 초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별도의 행사 없이 서면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간은 2년이며, 별도의 종료 통지가 없을 경우 자동 연장된다.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는 정규 4년제 사이버대학교로 5,4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실용영어학과 등 10개 학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광형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협약이 주민들의 자기계발과 배움의 욕구 충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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