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앞두고 구로구에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랐다.
구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정자)가 9일 관내 저소득층 30가구에 직접 담근 생강청을 선물했다. 지난달 18일에는 취약계층 25가구에 이불도 후원했다.
8일에는 신도림동 자원봉사캠프(회장 서춘희)가 관내 나눔가게인 도야미리(대표 최홍창)와 뚜레쥬르 신도림태영점(대표 고용길)의 후원을 받아 홀몸어르신 10가정에 탕, 밑반찬, 빵을 나눠드렸다.
1일에는 오류2동 자율방범대(대장 김영호)가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내 지정된 식당에서 이용 가능한 식사 쿠폰 100장을 배부했다.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신도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구종)가 직접 만든 밑반찬과 떡 등 음식을 저소득 1인 가구 50명에게 전달했다.
기업과 단체의 나눔 후원도 이어졌다. 성락신협(이사장 이창원)이 9일 이불, 전기장판, 조끼 등 방한용품을 관내 저소득 가정 74가구에 지원했다.
8일 NH농협은행 서울시교육청지점(지점장 육진철)이 백미 10kg 30포, 4일 호텔 베르누이(회장 김정의)가 69포, 3일 그린창호산업(주)(대표이사 이창우)이 200포, (사)한국경비협회 서울지방협회(회장 김용극)이 30포를 구로구에 기탁했다.
지난달 25일에는 남현교회(담임목사 윤영배)가 쌀 10kg 50포와 김치 5kg 50박스를 관내 취약계층에게 후원했다.
같은 날 구청 광장에서는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와 (사)따뜻한 마음(이사장 김동옥)이 후원하는 ‘에그투게더’ 계란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기부받은 계란 1,000판은 저소득층 가구에 지원됐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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