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 조화롭게, 상호문화도시 구로만들기’ 주제
14~15일 모둠별, 21일 종합 토론
구로구가 ‘상호문화 온라인 릴레이’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구는 “상호문화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실천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상호문화 온라인 릴레이’ 토크콘서트를 마련한다”고 11일 밝혔다.
‘상호문화 온라인 릴레이’ 토크콘서트는 ‘우리 함께 조화롭게, 상호문화도시 구로만들기’를 주제로 열린다. 내외국인주민, 다문화서포터즈단, 多가치 多누리 거버넌스, 공무원 등이 참여해 다문화정책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실천과제를 발굴한다.
집단별 특성에 따라 모둠을 나누고 각자 정해진 시간에 컴퓨터나 핸드폰을 통해 토의한다. 14, 15일은 모둠별, 21일에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모둠별 주요 토론내용은 내외국인주민의 상호문화 정책 경험 공유, 다문화 관련 단체와 기관의 협업 가능한 상호문화 활동, 코로나19에 따른 거버넌스의 효과적 활동 방법, 주민들의 상호이해 증진 교육 프로그램 제안, 구청 각 부서별 상호문화도시 정책 관련 사업 개발, 정책 사례 공유 등이다.
21일 열리는 종합 토론에서는 모둠별 대표들이 함께 토론 결과를 발표․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의논한다.
이에 앞서 구로구는 2월부터 9개월 간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 실태조사 및 외국인·다문화정책 중장기(2021~2025) 발전 계획 연구용역을 수립하고, 지난달 최종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정주원 다문화정책과장은 “코로나 시대로 인해 온라인 토크콘서트를 진행하지만 폭넓은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이번 토크콘서트의 결과를 상호문화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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