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맞벌이 가정의 자녀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류2동, 천왕숲, 온수동, 항동 등 우리동네 키움센터 4곳을 개소했다. <사진은 항동 키움센터>
구로구가 관내 10~13호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개소했다.
구는 “맞벌이 가정의 자녀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류2동, 천왕숲, 온수동, 항동 등 우리동네 키움센터 4곳을 새로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협력해 진행하는 초등 방과 후 돌봄 사업이다. 부모의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보편적이고 상시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구로구에는 신도림동, 구로1․2․3․5동, 고척1‧2동, 개봉3동, 천왕동 등 우리동네 키움센터 9개소가 운영되고 있었다.
새로 문을 연 오류2동 키움센터는 서해안로24길 27 2층에, 천왕숲 키움센터는 오리로 1102-6 1층에, 온수동 키움센터는 부일로 875 2층에, 항동 키움센터는 항동로3길 4 2층에 조성됐다. 모두 코로나19로 개소식 없이 최근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에서는 숙제 봐주기, 학원 챙겨 보내기 등 기본적인 돌봄 활동과 독서, 미술, 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용시간은 학기 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 발생에 대처하기 위해 긴급돌봄도 실시한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우리동네 키움포털 홈페이지(https://icare.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경애 어르신청소년과장은 “빈틈없는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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