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서울시 주관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이번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평가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자치구에서 추진한 옥외광고물 정비·개선 실적, 간판 수준 향상, 행정사항 등 3개 분야 10개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로구는 평가 항목 전반에 걸쳐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평가기간 동안 현수막, 입간판, 벽보 등 유동광고물 238만여개와 불법 돌출간판 등 고정광고물 225개를 정비했다. 도시 미관 개선과 주민 통행 안전을 위해 구로중앙로 일대 176개 점포, 디지털로 일대 160개 점포를 대상으로 간판개선사업도 실시했다.
또한 주인 없는 간판 무상 철거, 소상공인 아트테리어 간판 개선,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 설치, 좋은 간판 전시회 개최,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로구는 이번 우수 자치구 선정으로 1억원 이상의 내년도 간판개선사업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우태희 건설관리과장 “앞으로도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경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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