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박동웅 의장은 지난 22일, 오류역과 신도림역에 설치·운영 중인 임시선별진료소 2곳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추운 날씨에 휴일도 없이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에 애쓰고 있는 의료진, 공무원 등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의장은 구청 감사실장으로부터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후 근무자들에게 간식과 음료 등 격려품을 전달하며 구민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의장은 근무자들을 살피며 “구민의 생명과 지역의 안전을 위해 휴일도 없이 고생하고 있는 근무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오랜 비상근무로 인해 힘들지라도 직원들의 건강관리에 유의해주시고 구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당국은 지난 14일부터 3주간 수도권 내 약 150개 지역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누구나 원하면 검사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구로구는 신도림역 4번 출구, 오류역 3번 출구에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지난 15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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