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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지금 시간 (전자책)

등록날짜 [ 2020년12월27일 14시28분 ]


지금 시간 
최정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가을이 지나고 얼음이 얼기 전에, 생각날 때마다 끄적거린 알갱이들을 먼지를 떨어내고 손질해서 바구니에 담아봤습니다. 따뜻한 봄이 되어 싹이 트면 사람들 눈에 뜨일 것이 몇 알이나 있을까? 기대를 해 봅니다. 코로나19로 방에 갇혀 친한 사람들 얼굴을, 입을 가리지 않고 만나본 지도 참 오래 되었습니다. 언제쯤 꽉 닫힌 방에서 나가 그리운 사람들과 마음 놓고 웃으면서 관광버스를 타 볼 수 있을지, 따뜻한 봄을 기다려 봅니다. 
  귀가 밝아지는 시낭송도 듣고 싶고, 작가님들의 좋은 말씀도 직접 마주보고 듣고 싶습니다. 즐거웠던 문학기행이 그립습니다. 코로나19가 사라지면, 아름다운 산 새소리를 듣고, 넓은 바다를 바라보고 바다냄새를 실컷 들여 마실 겁니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실컷 수다도 떨어볼 것입니다.
  백신이 나왔다고 하니 입을 막았던 자물쇠 같던 마스크 풀어버리고 밖으로 나가 소리치고 싶습니다. 그 동안은 마스크로 입을 가리고 손을 깨끗하게 씻으면서 기다리겠습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시집가던 날
시집가던 날 1 
시집가던 날 2 
1초 
3월 
가뭄 
가을 
거울 
겉과 속 
귀를 털다 
귀향 
그믐달 
기도 
깨달음 
나그네 
낙엽 
누구세요  

제2부 마스크
늦가을 
더위 
동백꽃 
동행 
뒷모습 
땅굴 
떡국 
마스크 1 
마스크 2 
만남 
말 좀 합시다 
말복 
매미소리 
머리가 숙여진다 
몰랐지 

제3부 보이지 않는 눈
민들레 
밤에 
배불러 
벚꽃 
보시 
보약 
보이지 않는 눈 
봄나들이 
부끄럽다 
빈 항아리 
산에서 
선심 
세월 
세월의 무게 
소풍 
숨바꼭질 

제4부 안부
숨어라 
시 
시 2 
쓰레기통 
안부 
연탄 
열매 
오늘 
욕망 
용추 폭포 
우리 산 
웃는 얼굴 
유행 
이산가족  

제5부 인연의 환상
인연 
인연의 환상 
입맞춤 
자존심 
저승사자 
종착역 
지금 시간 
지금 
집에 돌아갈 때 
차 한 잔 
창문 안에서 
커피 
태풍 링링이 다녀가고 
항아리 
향수 
후회 1 
후회 2 

 


[2020.12.28 발행. 9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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