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지난해 총 342만장의 마스크를 배부했다. 구 인구 43만5,751명(2020년 9월 현재)을 기준으로 주민 1인당 7.9장의 마스크를 지급한 셈이다.
어르신 111만장, 저소득층·복지시설 69만장, 어린이·보육교사 55만장, 학생·교사 32만장, 장애인 21만장, 소상공인·전통시장·새벽인력시장 10만장, 자가격리자 등 기타 44만장을 지원했다.
구로구는 지난해 초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구민의 안전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지급해왔다. 특히 마스크 수급이 어려웠던 2월부터 공적마스크 제도가 폐지된 7월까지 총 217만장의 마스크를 집중적으로 배부했다.
구는 마스크 확보를 위해 마스크 공장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한편 착한 마스크 나눔 캠페인, 다문화서포터즈단 마스크 나눔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도 펼쳤다.
백종은 감사실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며 “코로나19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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