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지역 내 산책로에 대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구로행복길’ 서비스를 운영한다.
구로구는 ”산책로의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정보를 스마트폰, PC 등으로 제공하는 ‘구로행복길’ 서비스를 마련한다”고 7일 밝혔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산책 코스와 운동기구, 쉼터, 화장실, 음수대, 흙먼지털이 등 각종 시설물의 위치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위기 상황 시 신속한 신고를 위해 구로경찰서, 구로소방서, 종합병원 응급센터 등의 연락처도 제공되며, 시설물 파손에 대한 불편신고도 가능하다.
서비스 지역은 ▲개웅산둘레길 ▲거리공원 ▲고척근린공원 ▲연지근린공원 ▲잣절공원 ▲천왕근린공원 ▲푸른수목원 ▲항동철길 ▲천왕산가족캠핑장 등 지역 명소 9곳(시설물 355개)이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이는 구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서울맵(map.seoul.go.kr)에 접속하면 된다.
구로구는 서비스 구축을 위해 산책로 인근 시설물에 대한 위성측량(GNSS)을 실시하고 ‘스마트서울맵(도시생활지도)’에 관련 정보도 등록했다.
김학신 부동산정보과장은 “주민들의 만족도를 고려해 ‘구로행복길’ 서비스 대상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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