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고척골목시장 상점가에 간판과 비가림 천막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관내 골목시장 상권을 활성화하고 깔끔하고 편리한 장보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로구는 먼저 점포명 확인이 어려운 31개소에 간판을 설치했다. 간판은 가시성과 통일성을 고려해 원형의 돌출형 간판으로 제작했다. 21개 점포를 대상으로 노후화된 비가림 천막과 어닝 교체 작업도 진행했다.
사업에는 총 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구 관계자는 “시장 내 영세 상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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