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박동웅 의장은 지난 7일, 오류문화센터 3층에 위치한 구로시니어클럽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해 10월에 개관한 구로시니어클럽의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로시니어클럽은 어르신 일자리사업 전담기관으로 구로구시설관리공단이 구로구청 대행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해 마스크착용 캠페인, 환경미화활동 등 코로나19 감염예방활동 사업 전개에 이어, 올해에도 시장형 일자리와 공익형 일자리 사업을 비롯한 일자리 상담, 일자리 창출 및 교육훈련 등 10여개 사업, 고용인원 약 400명 규모의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 의장은 양임순 관장으로부터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니어클럽 근무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의견을 나누는 자리에서 박 의장은 어르신 재능과 경력을 데이터베이스화 하여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고, 지역 어르신들이 만족할 수 있는 근로여건 조성과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비대면 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지역형 일자리 개발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방문을 마친 박 의장은 “구로시니어클럽의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노후가 한층 더 안정되고 행복해질 것이라 기대한다”며 “취업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많은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구의회에서도 집행부와 협력하여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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