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남구로시장 고객지원센터 증축 사업을 완료했다.
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인‧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한 남구로시장 고객지원센터 증축 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로동 741-44번지에 위치한 남구로시장 고객지원센터는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었다. 지하층과 지상 1층은 화장실, 관리실 등으로, 지상 2층은 상인회 사무실로 활용돼 왔다.
구로구는 이번 증축 공사를 통해 기존 고객지원센터에 1개 층을 올려 지상 3층 건물로 확대했다. 늘어난 면적은 60.87㎡로, 주민들을 위한 편의공간과 상인들을 위한 다목적실이 새로 들어선다.
공사에는 총 1억3,000만원(국․시․구비 포함)의 예산이 투입됐다.
고객지원센터는 남구로시장 상인회(희장 이희술)가 맡아 운영하며,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문을 열 계획이다.
한편 구로구는 지난해 구로시장 고객지원센터 개소와 아케이드 연장, 고척근린시장 전통저잣거리 조성과 온라인 판매 서비스 개시 등 관내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김한수 지역경제과장은 “상인과 이용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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