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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초록마을에서는 (전자책)

등록날짜 [ 2021년01월23일 00시15분 ]


초록마을에서는 
김여울 동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엊그제 마악 우수가 지났다 싶었는데 뒤꼍 무논 도랑에서 난데없이 와글대는 개구리 소리….
  왠 난리냐 싶어 발소리를 죽이며 다가가 봤더니 글쎄 알록달록 이쁘게 생긴 무당개구들이 우무같이 생긴 보호막 속에 알을 낳아놓고 그걸 지키느라 와글대고 있지 뭐야.
  개골개골 개골개골 그 소리 어찌나 반갑고 정겨웠던지 한참이나 귀 기울여 듣던 일이 어저께든가 그저께든가….
  이어 겨우내 시린 물속에 발을 담그고 있던 버들가지 눈뜨는 소리를 시작으로 기다렸단 듯 사방에서 마구마구 들려오는 봄소식!
  젤 먼저 향 고운 노란 생강나무꽃 그 뒤를 역시나 노란 산수유꽃 화들짝 매화 만개, 개나리, 연분홍 진달래 절로 어우러지고 살구꽃, 앵두꽃, 벚꽃, 오얏꽃, 배꽃, 사과꽃, 라일락, 산작약 차례로 피고 지더니 맨 나중 봄의 끝자락은 산철쭉, 모란이 장식터라.
  그 새 중에 풀꽃도 한 몫 할미꽃, 수선화, 복수초, 꽃잔디, 토종흰꽃민들레, 노란민들레, 양지꽃, 뱀딸기꽃, 구슬갓냉이꽃, 제비꽃이 앞 다퉈 피고 지는 모양 어찌 모른 척 그냥 넘길 수 있으리.
  올해도 산골 마을의 봄은 온통 꽃들의 세상이라. 
  이 책이 나오기까지 무언으로 지켜봐준 그대, 융, 은강, 궁 삼남매, 고맙고 또 고마울 뿐이로다.
 
― <머리말>   


  - 차    례 -  

책머리에 

제1부  초록비
여름 산골  
여름 산골  
가을 산길 
가을 햇살 
가을 밤 
겨울 해 
겨울바람 
겨울밤 
밤하늘 
가뭄 
거미줄 
바람 
보름달 
초록비 
초록 바람 
초록마을에서는 
산골의 밤 
오두막  
오두막  
벌판에서  

제2부  채송화
꽃씨 
꽃을 보면 
꽃 양귀비 
민들레 
봉숭아 
산수유  
산수유  
산수유  
산수유  
채송화 
고추  
고추  
대추 
도랑물 
봄  
봄  
발걸음소리에 
봄  
봄  
아지랑이 
개망초꽃 

제3부  빈 집
매미  
매미  
소 
송아지 
모과 
은행나무 
시래기 
외가 동네 
추석 
올챙이 꿈 
빈 집 
노마와 꽃밭 만들기 
나그네 
산촌의 봄 
봄밤 
산촌풍경  
산촌풍경  
산촌풍경  
눈 내린 아침 
산마을에 눈이 내리면 

제4부  칡넝쿨
고향 가는 길 
고향에서 
동구 밖 느티나무 
산골짝 시냇물 
노마의 물음표 
고갯길 
뙈기밭 
또 하나 산봉우리 
칡넝쿨 
새 쫓는 소리 
순아 있잖아 
어머니이란 이름 
억새 
장수 사과 
지금 고향마을에선 
요즘 아이들 
그럼 안 되겠지 
요즘 세상 
철새 말 아이들 
하얀 눈이 쌀이라면 

 

 

[2021.01.20 발행. 13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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