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로 취약계층 지원물품 마련 ‘설맞이 기부나눔 사업’ 전개
2월 9일까지 동주민센터·푸드뱅크마켓서 식료품, 생필품 기부 받아
구로구가 ‘설맞이 기부나눔 사업’을 전개한다.
구는 “각계각층 주민들의 참여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물품을 마련하는 ‘설맞이 기부나눔 사업’를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설맞이 기부나눔 사업은 각 가정에서 보관 중인 식료품과 생필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사업이다. 주민들이 물품을 기부하면 구로구푸드뱅크마켓(구로동로50길 10)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기부 가능 물품은 쌀, 라면, 통조림 등 식료품과 비누, 세제, 휴지 등 생필품이다. 유통기한이 1개월 미만이거나 신선제품·유제품 등 식중독 우려가 있는 품목은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내달 9일까지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구로구푸드뱅크마켓을 방문하면 된다.
이동섭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접수된 물품은 홀몸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며 “모두가 행복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구로구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구로구푸드뱅크마켓을 리모델링하고 지난 18일 재오픈했다. 문의) 구청 복지정책과 860-2299, 구로구푸드뱅크마켓 869-1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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