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1월 26일(화) 오후, 한국초저온 물류센터(경기 평택시 오성면 오성산단 1로 131)를 방문했다. 오늘 방문은 조만간 국내에 들어올 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한 보관과 유통을 담당할 물류센터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정 총리는 김진하 한국초저온 대표이사로부터 코로나19 백신 물류센터 운영 계획을 듣고, 초저온 및 냉장 백신 창고를 점검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백신물류센터 현장점검으로 26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한국초저온 저장창고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정 총리는 먼저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반전의 계기(game changer)’가 될 백신이 조만간 국내에 들어와 우리 국민들께서 접종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하면서, 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한 보관과 유통의 중심역할을 해주실 김진하 대표님을 비롯한 한국초저온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 총리는 “미국 노바백스사와의 도입 계약까지 곧 마무리되면, 우리나라는 총 7,600만명분의 백신 도입을 확정하게 되어 국민들께서는 더 이상 물량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이라고 하면서, “금주에는 코박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로부터 들어올 초도물량과 도입 시기가 결정될 예정인데, 이러한 물량과 일정을 바탕으로 정부는 종합적인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금주에 국민들께 보고드리겠다”고 했다.
이어서, 정 총리는 “코로나19 백신은 제품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적정 보관온도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맞춤형 콜드체인의 구축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영하 80℃에서 영상 8℃까지, 다양한 조건에서 충분한 물량을 한꺼번에 보관할 수 있는 기술력과 시설을 갖춘 한국초저온이 있어 든든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작년에 우리가 K-방역으로 세계에서 주목을 받았던 것처럼, 올해는 K-접종으로 전 세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정부는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한국초저온 관계자 여러분들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일을 한다는 자부심과 책임의식을 갖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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