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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4개 문화시설 개관

'2021년 서울시 문화정책' 인프라 격차 완화, 예술계 회복 역점 총 5,241억
등록날짜 [ 2021년02월04일 15시38분 ]

서울시가 4일(목) 수년 간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특색 있는 문화시설 4곳이 올해 차례로 문을 연다. 3‧1운동을 세계에 알린 앨버트 테일러의 가옥 ‘딜쿠샤’(3월), 국내 최초의 공예전문 ‘서울공예박물관’(5월), 옛 동숭아트센터를 리모델링한 ‘예술청’(6월), 현대미술사를 수집‧보존‧전시하는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12월)다.

시는 '24년까지 문화인프라가 부족한 서남권과 동북권을 중심으로 9개 미술관‧박물관을 추가 건립한다. 대표적으로 서남권 유일의 공립 미술관 ‘서서울미술관’이 올해 건축 설계를 마무리하고 ‘23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절차에 착수한다.

또 문화소외지역을 중심으로 공공도서관을 확충하기 위해 올해는 도봉구 ‘한옥도서관’, 중랑구 ‘면목동도서관’ 등 7개 자치구 12개 구립도서관의 건립을 지원한다. 앞으로 매년 8개소 이상의 도서관 건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코로나시대 집 가까운 곳에서 문화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수요와 요구가 높아진 만큼, 문화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촘촘한 인프라를 보강해 지역 간 문화격차를 대폭 완화하고, 시민들의 문화향유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공연과 전시, 축제가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되면서 사실상 전면중단의 위기에 처한 문화예술계 회복에도 올해 2,141억 원을 투입한다.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비대면 공연‧행사 개최를 위한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집중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1년 서울시 문화정책」을 발표하고, 올해 총 5,241억 원의 예산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주요사업은 ▲문화인프라 구축(1,060억 원) ▲코로나 피해 문화예술계 회복 및 지속가능한 창작·향유 환경 조성(2,141억 원) ▲역사문화 보존·활용 및 디자인으로 시민 삶 개선(2,040억 원) 등이다.

올해 1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치구 공공도서관 12개소의 건립을 지원하고, 앞으로 매년 8개소 이상의 공공도서관 건립 지원을 추진하여 지속적으로 도서관을 늘린다. 동시에 작은 도서관, 장애인 도서관을 포함한 공공도서관 547개관의 장서 확충 등 운영도 지원해 모든 시민이 양질의 도서관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서울 곳곳 특색 있는 문화시설 4개소도 문을 연다. 3월 ‘딜쿠샤’를 시작으로 5월에는 ‘서울공예박물관’, 6월에는 ‘예술청’, 12월에는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이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지난 10년간 문화가 도시 경쟁력이 되는 ‘박물관·미술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박물관·미술관 5개소를 건립했고, 향후 ‘24년까지 9개소를 더 건립할 계획이다. 특히 서남권, 동북권 등 문화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미술관,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예술인 창작지원에 총 150억 원을 투입하고, 2,872개의 예술 분야 일자리를 창출한다. 축제·행사 관련 업계 지원을 위한 75억 원의 예산도 3월중 조기 집행하여 210여 개의 축제가 코로나 상황에 따라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대면 공연이 어려운 공연예술계에 비대면 공연 영상제작을 지원하는 ‘(가칭)남산 실감형 영상제작 창작 스튜디오’는 올해 공사를 거쳐 ‘22년 상반기에 개관하고, 회의, 포럼, 강연 등 다양한 비대면 행사가 가능한 DDP 화상 스튜디오 ‘서울-온’도 올해 4월부터 운영한다.

문화예술로 시민들을 위로하는 ‘문화로 토닥토닥’ 프로젝트도 계속된다.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문화예술을 즐기고, 관객과 만날 기회가 줄어든 예술인들에게 활동 무대를 제공하는 다양한 비대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2월부터 만날 수 있다. 

2천년 역사를 간직한 서울의 가치를 확산하고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역사문화 보존·활용 사업도 계속된다. 코로나 상황에 따라 안전한 방법으로 역사문화시설과 전통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하고, 살아있는 역사유산을 활용한 랜드마크 조성을 통해 코로나 이후도 준비한다. 

또한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공공디자인 사업도 확산한다. 지난 10년간 사회의 크고 작은 문제를 디자인으로 해결해온 ‘사회문제 해결디자인’,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를 만드는 ‘유니버설디자인’, 서울을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만드는 ‘공공미술’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공공디자인을 선도적으로 이끌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자신의 생활권 근처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라며, “지난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문화가 코로나로 인한 정신적 피해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답변이 73%를 차지했다고 한다.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문화예술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민과 예술인 모두를 위한 정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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