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손으로 한푼 두푼 모은 동전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됐다.
구로구사립유치원연합회(회장 조상수)는 18곳의 유치원 원아들이 지난해 돼지저금통으로 모은 771만6,490원을 최근 구로구로 전달했다.
성금은 구로희망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홀몸어르신, 저소득층 주민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정성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구청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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