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이봉사.범죄예방퇴치운동.자율방범대.동포사회봉사 활동
유광순 의료생협 강남리즈 성형외과이사장 공로대상 수상
한.중다문화 깔끔이총연합회총괄회(총괄회장 김영희, 회장 이홍철)는 지난 2월9일 오후1시 구로4동 주민자치센터 3층 다목적방에서 박동웅 구로구의회 의장, 민숙경 구로4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로오늘신문이 주최한 ‘2020년도 사회봉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상 대상자는 한.중다문화 깔끔이총연합회 이홍철 회장, 최옥 총무, 노순옥 재무, 사단법인 글로벌 범죄예방위원회 전애순 재무, (사)한국범죄퇴치운동본부 김명회 여성부회장, 의료생협 강남리즈 유광순 이사장에게 ‘2020년도 사회봉사대상’을 각각 수여했다.
‘봉사의 여왕’ ‘깔끔이 봉사단의 파수꾼’으로 닉네임이 붙은 다문화환경깔끔이봉사단 총괄회 김영희 회장 휘하에 무단쓰레기더미 동산에 아름다운 꽃동산( 무궁화꽃 및 황금 측백나무) 숲을 구로4동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꽃동산을 만들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영희 회장은 교포 밀집 지역인 구로 4동에 2008년 5월부터 거주하면서 어떤 한해는 36회 여러가지 봉사 해오던 중 2014년부터 다문화 환경깔끔이 봉사단을 조직하여 새벽 별 보고 나가 거리 청소를 하고 저녁 늦게까지 별을 지고 돌아오는 나날이었다. 김 회장은 매일 매일 치워도 다시 쌓여가는 쓰레기 더미를 보면서 몸은 지치고 무의미한 일이라는 회의를 느낄 때 문득 근본적으로 줄일 방법은 없을까? 고민 하던 중 ‘중국 동포는 해바라기꽃을 좋아한다’는 순간적인 생각이 들어 무단 쓰레기 밀집지역에 김 회장은 5년 전부터 재활용 플라스틱 원형 통에 시멘트을 채워 해바라기꽃(조화)을 심어 쓰레기 동산을 해바라기 동산으로 하나씩 만들기 시작했다. 관내 구석구석 김 회장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
지난 9월중 늘 무단투기한 쓰레기가 산을 이루 오던 구로4동 시설관리공단 입구 (남구로 시장 입구) 에 민간 사회단체 자체 모금액 2천여원의 경비를 들여 벽돌로 화단을 만들고 흙을 채워 무궁화나무 20년생 백 단심, 16년생 홍단 심 7그루와 국화꽃을 심어 아름다운 환경으로 변화 시켰다. 즉 해바라기 조화 꽃 동산을 생화와 무궁화꽃 동산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김영회 회장은 (사)한국범죄퇴치운동본부 여성 회장으로도 열심히 봉사하고 있으며 본단체 윤태한 이사장은 공사 기간중 하루도 빠짐없이 참석하여 격려하고 일손을 도왔다고 한다.
민숙경 구로4동장은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관의 예산 지원없이 회원들 십시일반 모금하여 자발적으로 지역사회 환경을 변경시키는 다문화 동포들의 눈물겨운 봉사에 감사하며 이 잔잔한 물결이 큰 파도가 되어 대한민국 구석구석 쓰레기 없는 나라로 변하게 하는 큰 파도가 되었으면 한다. 이로 인하여 오늘 수상하는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중다문화 깔끔이봉사단에서는 매년 명절 때마다 구로리어린이공원에서 ‘한중문화 소통·배려·화합’이란 슬로건을 걸고 한중다문화동포들과 구로지역주민들을 위해 ‘한마음 한뿌리 어울림 큰마당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한 김명희 총괄회장은 “2020년도 ‘코로나19’로 인하여 고통을 받고 있는 주민들과 동포사회를 위하여 구로구청과 동포사회에 마스크 19만장을 기부했으며, 불우이웃을 위해 라면 150박스, 김장김치 5kg 100박스 100가정, 10kg 100박스 100가정(경로당.저소득층 가정)에 각각 전달했다”고 전하고 “지난 설에는 동포사회와 독거노인 등 650 가정에 부침이 3장씩과 전을 마련하여 전달하여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생협 강남리즈(이사장 유광순)에서도 2020년도 알뜰바자회를 매월 열어 수익금으로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주기운동, 구로리공원 등 거리청소운동, 불우이웃 돕기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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