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문화원은 지난 2월15일 오후 2시 오류문화센터 2층 오류아트홀에서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5대 원장에 이계명 현 부원장(동구로새마을금고 이사장 겸 구로금천구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행사는 유영직 구로문화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지침 준수속 국민의례, 내빈과 임원소개, 2020년도 감사결과 보고에 이어 ▲제1호 의안 : 2020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승인의 건 ▲제2호 의안 :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제3호 의안 : 정관 개정(안) 승인의 건 ▲제4호 의안 : 임원 선임의 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계명 원장 외 이사와 감사 선임도 함께 이뤄졌는데 명단은 다음과 같다.

◇원장 : 이계명 ◇부원장 : 홍춘표(전 구로구의회 의장) ◇이사 : 홍순철(한일가스산업(주) 회장, 차광선(진명하이테크 대표), 이호성(위나트 디자인 대표. 구로상공인회 회장) ◇감사 : 최재무(신도림새마을금고 이사장), 정유준.

한편 구로문화원 임원은 임기만료 1개월 전에 선임하며, 원장 임기는 4년으로 1차에 한해 중임할 수 있다. 이사는 임기 4년에 연임할 수 있고, 감사 임기는 2년 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새 문화원장의 임기는 오는 3월15일부터 시작된다.

새로 선출된 이계명 원장은 “구로문화원장 이라는 직책이 저에게는 과분하다”고 겸손해 하면서 “역대 세분 원장님들의 업적을 더욱 계승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하면서 ”지난해 코로나19로 추진하기 어려웠던 문화원의 여러 사업이 다시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임하는 최문식 3-4대 원장(세일화섬(주) 회장)은 지난 2013년 3월부터 8년간 각종 다양한 문화강좌를 개설해 현재 연간 1만2천여명의 지역구민이 문화원을 이용하고 있고, 지난 2015년부터 구립도서관 업무를 위탁운영 하는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한편 이날 행사엔 장동석 한국예총 구로구지회장과 구로문화원 당연직 이사인 김상재 구로구청 행정관리국장, 이재순 문화관광과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채홍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