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 박종여 위원장을 포함한 이재만 부위원장, 조미향, 박평길, 정형주, 이명숙 의원은 지난 16일, 신도림 선상역사 내 ‘문화철도959’와 안양천 일대 체육시설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제299회 임시회를 앞두고 소관 위원회의 주요 사업 시설들을 직접 방문하여 운영현황과 시설물을 점검하고 현안사항과 애로사항들을 확인하기 위하여 마련됐으며, 구청 관련 부서와 현장 관계자가 자리를 함께했다.
먼저, 위원들은 신도림역 선상역사 2·3층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인 ‘문화철도959’를 방문하여 현장 관계자로부터 시설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돌아본 후, 문화공간 이용에 대한 실태와 코로나19로 인한 애로점 등에 대해 논의했다. 579.8㎡ 규모의 ‘문화철도959’는 2층 키즈카페, 3층 문화센터와 예술창작소 등으로 조성되어 현재 구로문화재단에서 위탁·운영중이다.
이후, 위원들은 안양천으로 이동하여 지난해 12월 고척교 인근에 조성된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맞은편 리틀야구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체육시설의 안전관리 실태와 현안사항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구청 관계자에게 운영 개선 방안 등을 제시하며 이용자들의 안전과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현장활동을 마친 박종여 행정기획위원장은 “이번 현장활동에서 수집한 정보들은 제299회 임시회 업무보고와 안건 심의 등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전하며 “문화공간과 체육시설은 구민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하기 위하여 꼭 필요한 여가공간이므로 많은 구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기획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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