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인협회 구로구지부(전회장 장동석. 현회장 윤수아)는 지난 2월18일 오후 4시30분 오류1동 소재 ‘문학의집’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0~2021년 예산.결산(안)을 의결한 뒤 제14대 임원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윤수아 수석부회장이 만장일치로 제14대 구로문인협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역대 회장은 1대 강승원(소설), 2.3대 유만성(소설), 4대 함동진(시인), 5대 정유준(시인), 6대 여명옥(시인), 7.8대 임승천(시인), 9.10대 김익하(소설), 11대 홍춘표(시인), 12.13대 장동석(시인)이다.
새로 선출된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윤수아 ▲수석부회장 조규남 ▲부회장 최정순.홍영숙.이양임.조윤주.전원균.이기홍, 사무국장 야마구찌히데꼬 ▲사무부국장 안혜은 ▲시분과위원장 유성임 ▲수필분과위원장 조한순 ▲소설분과위원장 고선자 ▲문학의집 관장 김복 ▲문학의집 실장 민문자 ▲서울시지회 이사 윤수아.조규남.전원균.
윤수아 신임 회장은 “먼저 부족한 저를 제14대 구로문협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하고 “구로문인협회와 인연을 맺은지도 15년이 지나 시분과위원장을 시작으로 사무국장과 부회장을 거치는 동안 구로는 나에게 제2의 문학의 고향이 되었다”며 “코로나19 시대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그러나 구로에는 많은 선후배 문인들이 구로문협을 이끌고 있으며 이분들의 조언을 바로 듣고, 지역 정서에 맞는 일을 찾아 매진해 전국의 모범이 되는 한국문인협회 구로지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동석 전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신 문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윤수아 회장 약력
-1988년 광명시 주부백일장 입선, 광명문인협회 창립시부터 문단 활동
-문예사조(수필)·지구문학(시) 등단(1997년)
-문예사조· 지구문학· 문학21 편집장(1997~2009)
-구로문인협회 수석부회장(2016~2020)
-시울림동인회 회장, 지구문학작가회의 이사 ,한국문인협회 서울시지회 이사
-수상 : 경기문학상·한국민족문학상·구로문학상 수상
-시집 : 『바위배기 연가』,『火山祭』『시 그거 얼마예요』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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