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는 지난 16일 박동웅 의장, 박종여 행정기획위원장, 노경숙 안전관리특별위원장을 비롯한 각 소속 위원들이 항동 구로자원순환센터 화재현장을 방문하여 화재 현장을 확인하고 화재수습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12일 밤 11시 45분경 항동 구로자원순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행정기획위원회와 안전관리특별위원회가 합동으로 화재현장을 방문하여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화재 재발방지와 신속한 화재수습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현장에는 박동웅 의장도 함께 했다.
먼저 의원들은 구청 청소행정과장으로부터 화재관련 전반사항 및 대응 방안을 보고 받고 피해복구 방안과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의원들은 신속한 복구를 통해 구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차후 유사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집행부와 위탁운영업체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이어, 시설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화재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지하1층 대형폐기물 적환장으로 이동하여 현장소장의 추가적인 설명을 들은 후 철저한 화재원인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현장 방문을 마치며 박동웅 의장은 “신속한 화재 수습이 이뤄지고 시설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도 주민 안전에 중점을 두고 대응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여 행정기획위원장은 “복구기간 동안 구민생활에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생활폐기물 등 쓰레기 비상수거 처리 방안과 안전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노경숙 안전관리특별위원장은 “지역 내 화재 위험이 높은 시설이니만큼 시설근로자에게 화재와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와 교육이 철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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