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경찰서가 서울경찰청 산하 31개 경찰서 성과평가 최고 등급인 S(상위 20%)등급을 받았다.
지난 10일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구로경찰서를 비롯, 서초·강남·광진·영등포·송파서 등 6곳은 최고 점수인 S(상위 20%)에 선정됐다.
뒤이어 양천서와 강서서 등 13곳이 A 등급이었고, 방배·종암·관악 등 경찰서는 최하 등급인 C를 받았다.
서울경찰청은 평가 지표인 치안종합성과(70%)와 고객만족도(20%), 인권향상평가(10%) 등을 종합점수로 환산해 S∼C 등급을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해당 평가가 직원들의 상여금 지급액 산정에 직결되기 때문에 경찰관들은 성과평가를 놓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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