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의장 박동웅)는 지난 19일 의장실에서 2020회계연도 구로구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
결산검사위원은 책임위원인 이명숙 구로구 의원을 비롯해 재정 및 회계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세무사, 회계업무경력자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지난 제299회 임시회에서 선임된 이들 결산검사위원들은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20일간 구로구의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 실적 및 재무운영에 대한 적법성을 종합적으로 검사하며, 검사 종료 후 결산자료를 분석한 검사의견서를 작성하여 구청장에게 제출하게 된다.
박동웅 의장은 위촉식에서 “공정하고 철저한 회계결산은 신뢰받는 지방행정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위촉된 위원들 모두 전문성을 갖고 있는 만큼 구로구민을 대표해서 구로구의 전년도 예산집행이 당초 승인된 예산대로 적법하게 집행되었는지 무거운 사명감으로 꼼꼼하게 살펴달라”고 말했다.
결산검사 책임위원인 이명숙 위원은 “결산검사의 책임위원으로 위촉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함께 위촉된 위원들과 함께 구로구의 예산이 목적에 맞게 적법하고 공정하게 집행 되었는지 꼼꼼히 살피고 건전하게 재정운용이 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대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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