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한국직업개발원이 실시하는 ‘장애인 HR매니저’ 모집 홍보에 나섰다.
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장애인은 구직 기회가 감소하고, 기업은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 G밸리 기업에 맞는 HR매니저 직무 교육을 제공하고 채용까지 연계하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HR매니저'란 기업 내 법정의무교육 수강관리, 공지사항‧정책 취합 후 보고 등 기업별 사무직 업무를 수행하는 근무자다.
한국직업개발원은 5월 31일부터 7월 23일까지 HR매니저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평일 하루 4시간씩 ‘공통 직업소양’, ‘HR매니저 직무 이해’, ‘기초 OA 실무’, ‘HR매니저 직무 실습’ 등의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과는 별도로 4시간 일대일 취업컨설팅도 받는다.
교육 수료자는 사전 모집된 G밸리 기업에 취업을 연계 지원받는다. 채용된 후 기업 수요에 따라 현장 또는 재택근무를 한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 서울시 거주 미취업 장애인 11명으로 구로구 거주자를 우선 선발한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내달 27일까지 이메일(happy@kfo.or.kr)로 참여 신청서, 동의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팩스(02-6007-1471)로도 신청 가능하다.
교육 프로그램 일정,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구청 일자리지원과 860-2054.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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