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4.16.(금) 10:00, 충북연구원 중회의실에서‘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활용지원센터 구축·운영’정책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방사광가속기 활용지원센터는 방사광가속기의 활용과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산·학·연 맞춤형 종합 지원조직으로, 오창 방사광가속기 인근 부지에 2024년 착공과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강보선 한국연구재단 단장을 비롯한 정책연구원, 지역혁신기관 관계자 등 9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하였으며, 그간의 연구성과와 실행전략 및 비전 등에 대한 최종보고가 진행됐다.
본 연구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활용 극대화를 위한 활용지원센터의 필요성 및 정책적 지원 당위성 제시, 산학연 이용자 대상 수요조사를 반영한 활용지원센터 비전, 목표, 운영전략 및 세부 추진과제 도출 등을 담고 있다.
자문위원들은 세계적으로 방사광가속기를 기반으로 한 산업경쟁력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 활용을 위한 방사광가속기 활용도 제고가 시급함을 힘주어 말했다.
또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산업적 이용 활성화와 과학기술 기초역량 강화를 위해 구축되는 만큼 산업체 지원 컨트롤타워인 활용지원센터의 필요성에 공감하였으며,
“국내외 가속기 산업지원 프로그램을 충분히 벤치마킹하여 기업의 입장에서 기업의 어려움 해소에 많은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활용지원센터가 구축되면 산업체의 방사광가속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가속기 이용시 겪는 진입장벽이 해소되어 산업분야의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업·대학·연구소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연구들이 기술산업으로 이어져 선순환 경제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향후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단이 구성되면 활용지원센터 구축의 필요성을 적극 설득할 계획이다
김진형 단장은“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방사광가속기 활용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청사진이 제시되길 바란다”며 연구용역을 토대로 활용지원센터 구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8년 운영을 목표로 추진되는 충북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기초과학 연구뿐만 아니라 바이오, 이차전지 등 다양한 산업에서도 널리 활용되는 과학기술분야 핵심 기반시설로, 현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정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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