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 20명 전문 인력풀 구성… 수선··증축 등 설계기술 자문
단독주택 및 2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 대상
구로구가 ‘마을건축가’를 통해 노후주택 리모델링을 지원한다.
구는 “노후주택 리모델링 시 전문지식 부족이나 비용 부담에 의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있다”며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건축사 20명으로 전문 인력풀(Pool)을 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을건축가’들은 관내 노후주택 리모델링 시 현장을 방문해 건축물의 수선·대수선·증축 등 설계기술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 자문 비용은 구로구가 부담한다.
사업대상은 단독주택 및 2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이다.
마을건축가의 지원을 원하는 주민은 구청 건축과(860-2251)를 통해 사업대상 해당 여부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황인 건축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주택 리모델링에 대한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마을건축가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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