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시청 앞 잔디광장에 활짝 핀 꽃과 나무로 가득한 미니정원으로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미니정원은 지난 2020년 시민로 보행로에 접한 잔디광장 일부 구간(약 400㎡)에‘사계절 아름다운 정원’을 주제로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야생화와 꽃나무가 계절별로 피고 지는, 더 푸르고 아름다운 녹색도시 의정부를 한눈에 담고자 조성된 것이다.
올해는 국내에서만 자생하는 희귀식물 미선나무를 심고, 액운을 막고 풍요를 기원하는 붉은빛의 자엽국수나무, 휴케라, 한여름 새빨간 열매가 생그러운 산앵두나무를 비롯하여 산사나무, 때죽나무, 루드베키아, 리빙스턴데이지, 에키네시아 등을 식재했다.
특히, 5월에는 하얀 공모양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공조팝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꽃나무들이 미니정원을 찾아오는 가족들에게 편히 쉴 수 있는 힐링공간을 제공하며 나아가 시민 누구나 생활밀착형 정원문화를 쉽게 누리는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The G&B City 프로젝트는 녹색공간을 확충하여 그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고 도심 경관을 질적으로 향상시켜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休(휴)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는 것이다”라며 “코로나19 시대 면역력을 키우는 강력한 백신은 사시사철 아름다운 꽃과 푸르른 나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생활권 녹색 복지서비스 실현에 앞장서는 의정부시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어린이와 함께한 가족들을 위해 꽃과 나무 이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푯말을 설치했으며, 앞으로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다양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학습장으로도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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