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주아를 이용한 우량한 마늘 종구의 생산과 공급을 위하여 지난 4월 22일, 28일 양일간 합천군, 합천동부농협, 합천호농협, 주아마늘생산자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마늘 종구 갱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합천군과 지역농협, 마늘 주아재배 종구 생산자단체가 협력하여 마늘 주아 재배를 통한 우량 종구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공급하기 위하여 3자 협약한 것으로 합천군 주력작목인 마늘의 수량 증대와 품질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서에는 농가는 우량한 마늘 종구를 생산하고, 농협에서는 농가가 안정적으로 생산을 할 수 있도록 판매망 갖추고 희망 농가에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며, 합천군은 마늘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재숙 농업지도과장은 이번 3자 협약을 통하여 체계적인 종구 보급시스템을 갖추어 ‘바이러스 감염률이 낮고 품질이 우수한 마늘 종구를 확대 보급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문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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