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박동웅 의장은 지난 29일, 개봉동 371 일대 목감천 산책로 정비사업 추진 현장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목감천 산책로 정비사업 착공을 앞두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현장을 살피고 사업현황을 점검하고자 마련됐으며, 관련부서 공무원들이 현장에 함께 했다.
목감천 산책로 정비사업은 5월부터 오는 8월까지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목감교에서 광명교에 이르는 2km 구간에 녹지를 조성하고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녹지공간이 빈약했던 목감천이 정원 조성, 수목 식재, 안내판 정비, 포토존 설치 등 새단장을 통해 경관개선 및 수준 높은 주민 휴식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박동웅 의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담당공무원으로부터 사업추진 경과와 공사일정 등을 간략히 보고 받은 후 산책로 일대를 직접 확인하며 개선할 점과 사업추진 방향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을 둘러보며 박 의장은“주민의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이어, 개봉교 하부 진출입로 목재데크 정비 현장에 들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시설의 안전 여부 등을 면밀히 살피며, 관계공무원에게 보행자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수공사를 마무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현장활동을 마친 박 의장은“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목감천은 우리에게 더욱 중요한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며“목감천 산책로 정비사업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잘 마무리 될 때까지 담당부서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의회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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