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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수 시인·소설가 ‘문예창작 실기론’ 출간

일기쓰기부터 시창작.소설창작 등 문예전반 다뤄
등록날짜 [ 2021년05월06일 10시04분 ]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본지 주간인 한만수 씨가 지난 주에 <문예창작의 실기론>을 출간했다.

 

총 585쪽의 분량인 <문예창작 실기론>은 초등학교 1학년을 지도할 수 있는 일기쓰기부터 초등학교 고학년들을 지도할 수 있는 어린이 시 쓰기 글짓기, 대학생들이나 일반인들을 위한 시창작, 소설창작, 수필창작이 수록 되어 있다.

 

이미 ‘소설창작의 정석’ ‘마법의 소설쓰기’ ‘문예창작의 정석’등 여러권의 작법서를 출간한 한만수 씨는 “이번에 출간한 <문예창작 실기론>은 이론 중심으로 이루어 지고 있는 문학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문예창작의 실기론>의 특징은 누구나 쉽게 문예창작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서술되어 있다는 점이다. 현재의 작법서에 나오는 이론은 일반인들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다. 문예적 소질을 믿고 대학의 문예창작학과에 입학을 했으나, 결국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도 이론 중심의 교육을 소화 해 낼 수 없는 이유가 많다.

 

한만수 시인·소설가는 시를 쓰고 소설을 쓰는 것은 ‘문학이라 하지 말고 문예라 해야 맞다’고 주장한다. 문학과 문예는 비슷한 말 같지만 근본이 다르다. ‘문학’은 언어를 매개로 한 모든 학문, 예를 들어서 철학, 인문학, 정치학 등도 모두 포함이 된다. ‘문예’는 예술의 하위 장르로 언어를 창조한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주장한다.

 

한편 한만수 시인·소설가는 실천문학에서 장편 ‘하루’로 신인상을 받았고, 대하장편 소설 ‘금강’을 비롯하여 150여권의 소설을 출간했다. 월간 한국시에서 ‘억새풀’로 신인상을 받은 후에 ‘백수블루스’등 5권의 시집과 여러권의 작법서를 출간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에 적을 두고 있다.

 

현재 한국문예창작진흥원을 운영하며 우리나라 최초로 ‘문예창작실기지도사’를 배출하고 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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