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몸이 숨쉬는
이영지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시집은 나 때문에 성직자의 길을 걷게 된 어느 한 분에 대한 기록들이 더러 더러 있는 시집입니다. 40년이 지나 저를 찾았기에 그 분의 교회에 가서 10년을 봉사해주고 그곳에서 권사도 되게 되었습니다. 훗날 그 분의 고백에서 알게 된 진실들을 알게 되었던 일들입니다.
한 사람이 한 사람의 생애를 영향권으로 두게 된 기록들이 드문드문 기록된 시집입니다. 그리고 더러는 미국에 연수차 갔을 때의 본 기억들이 들어 있습니다.
하루를 대합니다. 제 몸은 제 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 있는 몸입니다
마음에 늘 행복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몸이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시를 쓰면서 제 가슴이 콩콩 뛰었습니다. 가슴을 오므렸다 폈다하면서 기쁨이 오는 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만들어낸 제 모습이 이렇게 오묘할 수 있나 하는 감사로 하여 행복이 콩콩 뛰었습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기뻐 뛰는 몸
기뻐 뛰는 몸
몇 십 년 만에 만나더니
도리어
하늘구름이 높도록
마음의 아픔
사랑하는 뱃속
봄비소리 웃음소리
옥토끼
구름다리
산들바람
시계
무궁화
밀물
막아도 막아도
도산서원 2
왼발
물 안에 꽃이 들자
물 초록
장마
천천히
글 가마
제2부 여름열매
한 여름의 양산
나리꽃
여름열매
오리바람
옴
시
낮과 밤은 일곱 가지 빛으로
문의 안과 밖
행복 몸
우리
무궁화 매미
굽 구비
그냐앙
꽃 사람 하나
꽃 둥우리
90도 각도
저 지붕 하늘 삼아
하나에요
산에서 혼자일 때의 고백서
찬란한 입술
가족
어머니 2
어머니 빈손
아가야
솔로몬 왕
별미순서
줄줄이 서는
벚꽃
나를 보라
제3부 풀과 꽃의 색을 입고
보고 싶음
풀과 꽃의 색을 입고
17일째
행복
이제 그만
구름일래
첫사랑 남자가
약
내가 당신을 보아야
단비
마음 치 단비
달 달 달단비
젖가슴단비
메밀시인단비
이기기 단비
물기어린 눈빛단비
우리사과단비
축 늘어진 단비
3분의 1단비
한창 사랑 할 때
솔바람 솔솔 익는
무채색
바닷물 건너서는
원주민아침 맞이
별 웃음 꽃 가슴
산 이불
미국 나들이 삼단폭포
흰 돌
제4부 천년소나무거북등
천년소나무거북등
세상
사과 집 딸은 나다
꽃 사과
사과꼭지 접는다
물을 굽는다
가을 석잔
비飛
살아있어 고마와요
낙엽의 귀
비단고민
가을사과고향
늘어난
앵두 볼
앵두사랑
사랑 띠를 매
물 꼬리
장미꽃잎이 떨어지며
그리움이 물들면
오월의 장미는 남자다
딱 눈을 들어 본
[2021.05.07 발행. 12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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