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5월부터 6월말까지 봄철 부족한 농가 일손을 보태고자 시청 및 기관단체 직원, 대학생, 군인 등을 중심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
이번 봄철 농촌일손돕기는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 코로나19의 국·내외 확산 등으로 이제까지 농작업에 큰 몫을 해오던 외국인 근로자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적기영농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오는 6월까지 시청 농정과(☏840-6262)와 읍면동, 농협시지부 농정지원단(☏850-3950) 등에서 농촌인력지원 창구를 설치·운영한다. 고령․부녀․장애자 농가 등 취약농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과수 꽃따기, 적과작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손돕기 시에는 △작업 전후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공동작업 시 1m 이상 거리두기 △작업 중 식사 및 간식제공 금지 등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실시한다.
한편, 시는 연중 농촌일손지원을 위해 안동시농촌인력지원센터(☏841-1179), 안동농협(☏840-3384) 및 남안동농협(☏858-2005)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설치, 상설 운영하고 있으며 필요한 농촌일손을 요청하면 이에 맞는 인력을 알선(중개)해오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인력 수급부족과 4월과 5월 서리 및 우박피해 등으로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영농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지역 농가들의 인력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촌일손돕기에 공직자뿐만 아니라 유관기관·단체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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