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양홍준)은 지난 5월 12일 서울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춘을 심는 실버 텃밭’ 행사를 실시했다.
관내 거주 독거 어르신을 모시고 밀짚모자 만들기와 고구마 심기를 진행했다. 조○○ 어르신(78세)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안에만 머물러 있다가 바깥 맑은 공기도 마시며 멋진 모자도 손수 직접 만들어보니 흐뭇하며 뿌듯하다”고 말했다.
서울농업기술센터는 “어르신들이 심으신 고구마를 정성들여 재배하여 10월경에 어르신들이 풍성한 수확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응원드렸고, 서울남부보훈지청에서는 코로나19로 식사를 함께 할 수 없어 맛있는 도시락과 수건을 준비해 전달했다.
서울남부보훈지청은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공헌과 희생에 보답할 수 있는 든든한 보훈 실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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