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구로 홍보관이 내 손 안에 펼쳐진다!”
구로구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스마트구로 홍보관 증강현실(AR) 체험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구로 홍보관’은 주민들이 미래 도시 모습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구로구가 2019년 9월 신도림역 지하 광장에 조성한 공간이다. 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홍보관 이용이 어려워짐에 따라 구로구는 방문 없이도 홍보관 콘텐츠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스마트구로 홍보관 AR 체험서비스’를 개발했다.
‘스마트구로 홍보관 AR 체험서비스’는 첨단기술을 통해 디지털 트윈, 시민상황실, 스마트실증 서비스, 스마트시티 구로 등 실제 홍보관 시설들을 가상공간에 옮겨 놨다.
이용자는 색칠놀이를 하며 ‘가상 홍보관’을 체험해보고 각 공간에 대한 퀴즈도 풀어볼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이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서커스 AR’ 앱을 설치하고 구청 홈페이지, 구 블로그 등에서 ‘스마트구로 AR 색칠놀이’ 이미지 파일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서커스 AR’ 앱으로 ‘스마트구로 AR 색칠놀이’를 스캔하면 스마트폰 화면에 ‘가상 홍보관’이 나타난다.
김수한 스마트도시과장은 “코로나19로 주민들의 ‘스마트구로 홍보관’ 방문이 어려워짐에 따라 이번 체험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주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스마트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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