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박동웅 의장이 지난 27일, 정형주 의원과 함께 오류문화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예방접종 준비상황 및 접종현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첫 백신접종이 진행되는 예방접종센터 2호점의 접종 매뉴얼과 시설물을 점검하고, 방역과 예방접종에 애쓰고 있는 관계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구로구는 백신접종에 대한 주민 접근성을 높이고 접종에 속도를 내기 위해 1호선 오류동역 인근 오류문화센터에 2호점을 마련했으며, 1호점은 지난달 15일부터 구로구민회관에서 운영되고 있다.
박 의장은 관계자로부터 백신 수급현황과 접종계획 등을 청취하고 체온측정, 접수, 예진, 접종, 이상반응 확인 등의 순서로 진행되는 접종 동선과 절차 등을 살핀 후 백신 접종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 공무원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접종을 당부하면서 접종 후 이상반응 등에 대한 점검을 꼼꼼히 진행해 줄 것을 강조했다.
점검을 마친 후 박 의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최일선에서 애써주시는 여러분이 계셔서 안심이 된다”며 “구민여러분께서도 원활한 백신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구로구를 만들기 위해 구로구의회에서도 예방접종센터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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