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백신 예방접종 완료자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종교시설 간담회를 지난 27일 개최했다.
정부가 7월부터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에 대해 정규 종교활동의 인원제한 조치를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실시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성락교회, 만민중앙교회, 평강제일교회 등 관내 중․대형 교회 8개소가 참여했다.
구로구는 1차 백신 접종 후 2주 이상 경과자를 정규 예배, 미사, 법회 등 대면 종교활동(현재 좌석수의 20%로 제한) 참여인원에서 제외하는 것과 전원 백신 접종 완료자로 구성된 성가대, 소모임 운영 허용 등에 대해 안내했다.
7월 이후 지켜야 할 방역수칙도 전달했다. 종교단체는 시설별 감염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코로나19 예방접종 2주경과 여부를 확인하고 접촉성 프로그램, 식사, 취식은 금지하고 환기와 소독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이와 함께 무증상자(구로역 3번 출구 북측광장), 발열․기침 등 의심증상자(구로보건소) 무료선제검사와 60~74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6월 3일까지 진행되는 예방접종 사전예약(온라인, 구로구 콜센터 853-3072~6, 1339, 129, 동주민센터 방문 등) 참여도 독려했다. 문의) 구청 문화관광과 860-3414.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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