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황강과 모래사장에 인접해 매년 많은 캠핑객이 찾고 있는 정양레포츠공원 오토캠핑장이 오는 11일부터 개장한다.
4일 합천군(군수 문준희)에 따르면, 캠핑족들의 각광을 받고 있는 정양레포츠공원 오토캠핑장을 6월11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동시에 군민들을 위해 정양레포츠공원을 완전 개방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토캠핑장의 경우 올해부터 운영의 효율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위탁 방식에서 군 직접운영방식으로 전환하여 개방하게 됐다. 다만,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가 적용되어 123면 중 45면만 운영되며, 6월 4일부터 네이버 등 온라인을 통해서만 예약이 가능하다.
정양레포츠공원은 다목적광장, 계류, 산책로, 조경수 등이 조성되어 있고 특히, LED 경관조명이 올해 설치가 완료되어 야간에도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공원 내에서는 그늘막 텐트, 타프 설치가 가능하며 포장음식과 지역 배달음식도 허용이 된다. 단, 캠핑장이 아닌 공원 내에서의 숙박과 취사행위는 제한된다.
군 관계자는 “깨끗하게 정비된 계류가 흐르는 아름다운 정양레포츠공원에서 편안한 휴식을 가지고”며 “대신 코로나 예방을 위한 안전거리 유지와 위생 관리에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문재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