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3일 마감된 60~74세 고령층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이 81.6%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대전시 코로나19 예방접종시행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 접종대상자 24만 5,847명 중 20만 518명이 예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 대상별로 보면 ▲70~74세(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포함) 84.2%, ▲65~69세 83.1%, ▲60~64세 79.1% 등 60세 이상 합계는 81.6%이다. 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는 81.4%로 파악됐다.
이는 전국 평균 80.7% 대비 0.9% 높은 수치로, 이에 따라 대전시 2분기 예방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는 또 예약 완료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예방접종이 위탁의료기관에서 시행된 지난달 27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5만 6,101명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오는 19일까지 남은 예약자에 대한 1차 접종을 차질없이 완료할 방침이다.
예방접종 기간을 놓친 60세 이상 고령층은 잔여백신 신속예약시스템(카카오, 네이버) 또는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해 오는 19일까지 접종할 수 있다.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분기 예방접종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대전시의 고령층 예방접종률은 전국보다 높은 수치로 어르신들의 동참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3분기 전국민 예방접종에 더 많은 시민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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