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이웃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이모텔리(대표 김성수)가 지난달 27일 관내 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을 위해 일회용 손소독제 88만3440개를 기부해 구로구는 이를 동주민센터와 복지시설에 배분했다.
지난달 18일에는 구로구 약사회(회장 노수진)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가정과 아동복지시설에 유산균, 어린이 비타민 등 영양제 1800개를 기부했다.
동별로도 나눔 행렬이 이어졌다.
신도림동은 지난 8일 아동이 주거하는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행복한집 프로젝트’를 펼쳤다. 서울드림신용협동조합(대표 이창원)의 지원을 받아 동자원봉사협력단(단장 하숙현)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배, 수리 등을 진행했다. 지난달 13일에는 저소득 가정을 위해 서울드림신협이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달 3‧4일 이틀에 걸쳐 구로3동적십자봉사회(회장 김혜자)는 열무김치를 담고 취약계층 100가구에게 김치와 떡 등을 전했다.
같은 날 구로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정자)는 저소득층, 홀몸어르신 50가구를 위해 밑반찬을 지원했다.
개봉1동 경서농협의 후원으로 지난달 18일 경서농협 부녀회(회장 홍월선)가 저소득층 50가구에게 열무김치 5kg, 백미 10kg씩을 전달했다.
지난달 14일 수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민호)는 관내 주민, 가게, 교회 등의 후원을 받아 한부모가정 10가구에게 김치‧빵‧과자‧화장품‧수세미 등이 담긴 나눔 꾸러미를, 소규모 자영업자 2가구에게 온누리상품권 50만원씩을 전했다.
박대순 홍보전산과장은 “성큼 다가온 여름,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히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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