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박동웅 의장이 지난 17일, 최숙자 의원과 함께 구로5동에 위치한 백산빌라를 찾아 민원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백산빌라 입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 요청에 따라 민원현장을 직접 살피고 문제점을 파악해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이뤄졌으며, 현장에는 백산빌라 입주민, 구청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구로5동 롯데아파트와 일신건영아파트 맞은편에 위치한 백산빌라는 지난 1995년에 준공된 지하1층 지상4층 구조의 건물이다. 총 4개동이었다가 1개동이 붕괴 위험을 보여 지난해에 철거되었고 현재는 3개동에 28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이날 입주민들은 건물 주변 대지 침하와 옹벽 균열 등 주민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신속한 안전대책 등의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의장은 해당 민원사항을 경청한 후 백산빌라 입주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해서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고 전하며 오늘 점검 결과를 토대로 집행부와 적극 협력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불편 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에 동행한 구청 관계자에게는 “장마철 등 재해발생 예방을 위해 옹벽 및 지반 보강이 필요함에 따라 조속한 지반조사와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할 것”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활동을 마치며 박의장은“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불편함이 있는지 더욱 정확히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채홍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