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의장 박동웅)는 6월 22일 제302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5월 25일부터 29일간 진행된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0회계연도 결산승인,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구정질문 등 다양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이 이루어졌다.
특히 정례회 중 지난 6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열린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집행부 행정사무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감사를 실시하여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51건, 건의사항 72건, 우수사례 87건 총 210건을 발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하려는 의원들의 의욕이 돋보였다.
또한 6월 18일과 21일에는 지역 당면 사항과 주요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날카롭고 심도 있는 구정질문과 집행부의 답변을 통해 다양한 의견과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18일 진행된 구정질문(일반분야)에는 정형주, 김희서, 이명숙, 김영곤 의원이 참여했으며 정형주 의원은 ▲오류동 텃골 문학공원 확대 필요성과 확보계획, 김희서 의원은 ▲항동지역 광명∼서울 지하고속도로 공사 관련 구청의 대응계획, 이명숙 의원은 ▲지역주택조합 주민피해 대책, 김영곤 의원은 ▲관내 민간임대주택 증가에 따른 임차인 권리증진과 보호에 관한 대책마련 ▲마을버스 지원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대해 질문하고 이에 대한 소관 국장의 답변을 청취했다.
21일 진행된 구정질문(시책분야)에는 이재만, 김희서, 박평길, 최숙자 의원이 참여했으며, 이재만 의원은 ▲외부기관의 구청사 무상 사용 관리, 김희서 의원은 ▲백신휴가 활성화 권고에 따른 구로구의 대응사업, 박평길 의원은 ▲구로구 우호도시 중국 옌볜조선자치구편 동영상 관련, 최숙자 의원은 ▲대한노인회 구로구지회 내부갈등 해결방안 ▲백산빌라 안전점검 후 주민대책 방안 ▲구로5동 지역주택조합 주민피해 예방방안에 대해 질문하고 이에 대한 구청장의 답변을 청취했다.
박동웅 의장은 회기를 마치면서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29일간의 긴 정례회 기간 행정사무감사 및 구정질문, 예산안 등 안건심사에 심혈을 기울여주신 동료 의원들과 자료준비와 답변에 성실히 임해주신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히며 “집행부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구정질문을 통해 의원들이 제안한 사항들을 구정에 적극 반영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채홍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