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수상레포츠의 대중화와 활성화를 위해 황강에서 ‘2021 카누체험교실’을 운영한다. 합천8경 중 하나인 함벽루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 삼아 목재카누를 체험할 수 있는 카누체험교실은 2015년부터 운영 중이며, 올해도 운영 전부터 문의전화가 쇄도하며 관심을 모았다.
카누체험교실은 6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주말에 무료 운영하며,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성수기에는 주중에도 매일 무료로 운영한다. 1일 3회, 회당 20명까지 체험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인터넷 카페(다음카페 황강카누클럽, https://cafe.daum.net/hpsign)에서 사전예약으로 진행된다.
카누는 수상안전교육과 간단한 패들링 교육을 받으면 초등학생부터 70세 어르신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황강의 강폭이 넓고 깊지 않으며 잔잔한 물살 덕분에 위험하지 않아 가족 단위 체험객에게도 인기가 높다.
합천군 관계자는 “카누체험교실은 적은 인원으로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수상레포츠로 코로나19에도 안전한 체험이 가능하며, 합천댐에서 흘러나오는 지하수보다 더 시원한 황강물로 뜨거운 여름 더위와 코로나 장기화로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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