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박동웅 의장이 지난 25일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아동폭력학대예방추진위원회 고문으로 위촉됐다. 이날 위촉식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김옥심 아동폭력학대예방추진위원장이 구로구의회 의장실을 방문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는 사회의 각종 폭력과 학대를 예방하고 그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피해자들에게 적절한 의료적 지원과 심리적 재활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특히, 아동에 대한 폭력과 학대의 예방을 위해 협회 내에서 지난 해에 아동폭력학대 예방추진위원회를 결성하여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상시적 실천운동과 지역사회 캠페인, 아동안전예방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박동웅 의장은 평소 아동 보호 업무에 관심을 갖고 아동을 위한 정책마련에 애써왔으며 개웅어린이공원 초등학생 폭행사건 대책마련 간담회를 개최하여 재발방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선제적으로 모색하였고, 어린이집연합회, 지역아동센터장과의 간담회 등 각종 간담회를 통해 아동의 복지증진 및 아동폭력학대 예방 등 아동안전망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위촉장을 수여받은 박동웅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아동학대가 증가함에 따라 폭력과 학대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고의무자를 비롯한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관심과 인식의 개선이 꼭 필요하다”며 “구로구의회를 대표하여 위원으로 위촉된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모든 아동들이 폭력과 학대 없는 환경에서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의회에서도 이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과 제도적 지원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홍길 기자>